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9.1.8(목) 만프레드 펜츠 독일 헤센주 국제관계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독 경제협력 강화 및 기업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이 직면한 글로벌 도전과제의 극복을 위해 양자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하였다.
김 조정관은 불확실한 대외경제 상황 하 양국 무역 규모가 꾸준히 유지되었으며, 헤센주의 주요 산업이기도 한 자동차, 반도체, 바이오 등의 산업 분야에서 양자간 경제협력이 강화되어 왔음을 평가하면서 양국 신정부 출범 이후에도 이러한 경제협력이 견고하게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펜츠 장관은 양국간 이어진 활발한 교역과 투자를 토대로 향후 양국간 디지털,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진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김 조정관은 독일 경제·금융 중심지인 헤센주가 우리 기업들의 유럽 본부가 진출해 있는 최대 거점임을 평가하고, 한-헤센주간 경제협력 및 기업 진출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와 관련 펜츠 장관은 한국 기업들의 헤센주 투자를 지원하는 동시에 향후 한국이 헤센주 기업들의 진출 및 투자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한편, 양측은 현재의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경제안보 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도 공통의 가치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도전과제에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붙임 : 회의 사진. 끝.